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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eathing together.
    pin 2020. 8. 24. 16:46

    어떻게든 버텨보려던 민생 경기가

    누군가의 짧은 판단과 행동, 이기심으로

    나락으로 떨어지는 상황이 그저 안타깝고 분하다.

     

    정부는 2차 재난지원금을 고려중이라고 한다.

    재확산의 쓰나미를 겪고 있는 지금

    정말 필요한 조치가 아닐수 없다.

     

    그러나..

     

    참, 이런 시국에도 스미싱과 사기는 판을 친다.

     

     

     

    무심코 눌렀다간 정말 큰일 난다고 하더라. 조심하자.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

    이딴 놈들은 정말 3대가 망하길..

     

     

     

    암튼,

    고난의 시간은 좀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진짜 생존의 문제를 고려해야하는

    절실한 사정들은 늘어만 갈 것 같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어제오늘

    날씨는 모처럼 쨍하던데

     

    우리 인생에도 하루빨리

    쨍하고 해뜰날이 왔으면..

     

     

     

     

     

     

    해외에서

    2가지 페스트푸드 브랜드가

    현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광고를 내었더라.

     

    첫번째,

     

    줄어든 수입만큼 당신의 와퍼 값을 줄여주겠다는 "고통분담" 캠페인.

     

    pay cut whopper

     

    이 광고를 봤을때, 할인 손익비를 계산해봐야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말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획기적 아이디어 아닌가 싶었다.

    기획자와 이 아이디어를 사준 브랜드에 박수를..

     

    버거킹 앱으로 내 개인정보에 

    30%가 삭감되었다고 입력하면, 최대 3개월간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한다는..

     

     

     

    화제성과 앱 가입자 및 트래픽 증가 효과는 당연할테고,

    특유의 UX를 더욱 친숙하게 접하게 만드는 효과까지 클 듯.

     

    결국 버거를 먹는 평범한 시민들일테니,

    그들의 삶의 고민 또한 우리의 것이라는 취지로

    워너비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려된다.

     

    (국내 도입이 시급해~)

     

    두번째는 파파이스

     

    내 최애 페스트푸드 브랜드였고..

    안타깝게도 최근 국내에서는 점포가 점점 줄고있는데

    지면 광고를 통해 정말 지긋지긋한 2020년을 끝을 카운트 다운하는 광고를 실었다.

     

     

    그리고 그러한 여건에서도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는 존재감을 어필했다는 측면.

    앞선 버거킹 광고보다야 감동이 덜하지만

     

    최근 사람들의 최대관심사이자 화제성을 가지고

    존재감을 뿜뿜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았다.

     

     

     

     

    지금 이순간에도

     

    화가 치밀고, 부정해보고도 싶은 현실의 상황이다.

    그러나 인정해야한다. 안 살수도 없는 법이다.

     

    처한 상황 해법을 찾고

    생존의 방향을 모색하는

     

    지혜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c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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